[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8일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가졌다.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현장 간부회의 개최하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사진=고흥군] 2023.05.08 ojg2340@newspim.com |
김태호 스마트팜사업소장은 혁신밸리의 주요 추진상황을 보고한 데 이어 참석자들에게 빅데이터센터와 청년보육온실, 실증단지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주요시설 등을 안내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33.4ha 부지에 청년보육온실 2.5ha, 임대형 스마트팜 5.8ha, 실증단지 4.1ha 등을 비롯한 핵심시설을 조성하고 창업농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보육 온실에서는 청년 52명을 선발해 20개월간 딸기·멜론·토마토·아열대 작물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청년농은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할 기회가 주어진다.
군은 오는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스마트 원예·수산·축산단지 등 188ha를 추가 조성해 관련 산업들을 집적화하고 유기적인 연계와 협업으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대규모 첨단 농수축산밸리 조성을 위해 국비 확보와 부지 매입 등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며 "고흥 농수축산밸리가 대한민국의 미래 농수축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 거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며,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과 청년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제공 등 창업농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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