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와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광주지역 외국인 근로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19일 광주광역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정부정책(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으로 지속적으로 발생 중인 외국인 근로자 사고사망자 감축 및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인 안전보건교육 협력체계 구축 및 대응을 위하여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광주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2023.06.19 ej7648@newspim.com |
외국인 근로자 교육에 대한 역량과 자원을 보유한 공단과 지원센터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효율적인 안전보건 인식 개선에 나선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은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강사, 지역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VR(가상현실)체험, 외국인 전용 콘텐츠 개발·보급 등을 제공하고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교육 인프라 및 통역, 콘텐츠 배포, 행사 주관 등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김무영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장은 "전체 사고사망자는 조금씩 줄고 있으나 외국인 근로자 사고사망자 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평균 전체사고사망자의 10%를 점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 등 산업현장의 안전의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