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 폭염특보가 지속되면서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의 한 공장에서 근로자가 작업 중 다쳐 중상을 입고 경주시 외동읍의 한 공장에서 물건을 내리던 작업원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2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의 한 페기물처리시설에서 A(30대)씨가 작업 중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어깨와 손가락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경주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29 nulcheon@newspim.com |
같은 날 오후 3시41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한 공장에서 물건 하역작업을 하던 B(50대)씨가 파레트에 얼굴을 맞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B씨는 얼굴 우축 안면부가 함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과 노동 당국이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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