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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둥서 규모 5.5지진...베이징·톈진서도 진동 감지

기사입력 : 2023년08월07일 10:36

최종수정 : 2023년08월07일 10:38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산둥(山東)성 더저우(德州)시 핑위안(平原)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이 중국지진대망(中國地震臺網)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진은 지난 6일 오전 2시 33분(현지시간)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16도, 동경 116.34도이며 진원은 깊이 10km 지점이다. 첫 지진 발생 이후 3시간 동안 52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

더저우시의 상주인구는 557만 명, 지진이 발생한 핑위안현의 상주인구는 42만 명이다. 이번 지진으로 총 165채의 가옥이 붕괴됐으며 2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7일 전했다.

이번 지진 발생 지역 반경 200㎞ 이내에서는 최근 5년간 이번 지진을 포함, 규모 3.0 이상 지진이 총 8번 발생했다. 이 중 최대 규모는 이날 발생한 지진이다.

산둥성 지진대응지휘부는 6일 새벽 3시 40분께 지진구조 3급 대응 태세를 발령하고 더저우시 소방 구조 차량 15대와 구조대원 107명을 지진 발생 지역으로 급파했다. 국무원 지진대응 지휘부도 국가 지진 4급 비상 대응 테세를 발령했다.

한편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등 북부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지진 발생 지역에서 500km가량 떨어진 장쑤(江蘇)성 쉬저우(徐州)시 주민들도 밤중에 진동을 느꼈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진=디이차이징(第一財經) 갈무리] 6일 지진을 느낀 핑위안(平原)현 주민들이 도로로 대피해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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