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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방시대위원회 공식 출범…전문가 등 위원 20명 구성

기사입력 : 2023년09월21일 13:10

최종수정 : 2023년09월21일 13:10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1일 도정회의실에서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있는 지방분권'의 지방시대를 열어갈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첫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혀다.

정부는 핵심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지난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지방시대위원회(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를 발족했다.

2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 2023.09.21

도는 이날 자치분권, 균형발전, 산업, 기업, 지역혁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적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선발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는 문태헌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해 위촉위원 19명과 당연직 1명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경남도의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계획과 과제를 연계하고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을 연계․협력하는 '로컬 브랜치(local branch)'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 지방시대 계획 및 시행계획을 기초로, 균형발전 시책과 지방분권 과제, 기회발전특구 등에 대한 심의․조정 역할을 통한 지방 주도의 균형발전 및 자치분권 강화에 중추적 지방 거버넌스 조직으로써 운영될 예정이다.

문태헌 위원장은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는 경남도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구이다. 위원장으로 역임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동시에 큰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 "경남의 지역발전과 지방자치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수렴하고, 행정에 적극 전달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과 동시에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문태헌 위원장의 주재로 경상남도 지방시대 계획(안) 및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안) 등에 대한 심의가 열렸다.

경남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안)은 경남도 발전계획과 지방분권 기본계획을 통합한 계획으로 현 정부의 균형발전 비전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와 연계해 자치분권 실현, 교육개혁, 일자리 확대, 지방소멸 위기 대응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담고 있다.

이어,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2023~2027)(안)에 대한 보고 및 심의했다. 경남·부산·울산 3개 지자체가 협력해 지방시대를 선도할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을 육성하는 비전과 정책․사업을 담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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