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대한상의 등 경제단체와 상생형 프로그램 확산"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우수한 일경험 프로그램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올해 2만명 규모에서 내년에는 4만8000명 규모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경총,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와 협력해 '청년 하이파이브'와 같은 상생형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이 18일 청년 하이파이브 프로그램 운영 현장인 피에스케이를 방문해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3.10.18 jsh@newspim.com |
이 장관은 이날 '청년 하이파이브(Hy-Five)' 프로그램 운영 현장인 피에스케이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청년 하이파이브는 SK하이닉스가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반도체 분야 특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협력사의 청년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SK하이닉스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피에스케이를 비롯해 17개소의 우수 협력사가 참여한다.
최근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참여기업 321개소 대상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기업의 약 85%가 만족(매우 만족 61.1%, 만족 23.9%)한다고 답했다. 기업의 주된 참여 이유로는 기업과 해당 직무에 적합한 미래 우수인재 탐색(66.3%), 기업과 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38.8%)라고 응답했다.
이경일 피에스케이 사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빠르게 변하고 있는 반도체 세계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청년 인재에 대한 탐색과 영입이 필수적"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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