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세종시 '세종 빛 축제' 내달 2일 개막...대표 겨울축제 육성

기사입력 : 2023년11월22일 10:42

최종수정 : 2023년11월22일 10:42

미디어파사드·레이저쇼·일루미네이션 등 메인 프로그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내달 2일 오후 6시 금강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개막식을 갖는 '세종 빛 축제'를 연말에 주최하는 지역의 대표 겨울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류제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축제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최근 문체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과 관광공사의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이응다리는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명소로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 모습. 2023.11.22. goongeen@newspim.com

이번 축제는 30일 동안 5억 7000만원을 들여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을 주제로 열린다. '예술성'과 '시민참여'를 기본으로 시민들이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빛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다.

축제 공간을 '세종의 빛', '일상의 빛', '여민락, 빛과 소리의 공간' 등 3개의 테마로 구분해 세종의 지혜와 애민 정신을 빛으로 구현한 다양한 '빛 조형물'을 볼 수 있게 꾸민다.

주요 내용은 LED 미디어 퍼포먼스와 1446명의 점등 퍼포먼스, 레이저쇼로 꾸며지는 개막식과 축제 기간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2~3일, 22~25일), 레이저 쇼(2~17일), 일루미네이션으로 구성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제야의 행사를 운영해 희망찬 새해를 맞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실내외 부문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프로그램을 대거 반영했다. 실내에서는 금강 수변 상가 공실을 활용한 야광놀이와 목공라이트 체험이 진행된다.

연계협력 프로그램으로는 금강수변의 빈 상가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갤러리에서 한국영상대 학생들의 문화·예술 작품이 전시되고 '세종시티앱'과 연계한 축제 참여 인증과 후기 남기기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과 주차 편의를 위해 이응다리 남측에 위치한 시청과 교육청 및 우체국 등 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하고 이응다리 북측 주차장에 10분 간격으로 임시버스를 배차한다.

류제일 국장은 끝으로 "세종 빛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알차게 구성했다"며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요청드린다"고 마무리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