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2일부터 국화연구회를 시작으로 거창창포원에 봄을 맞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차례로 개강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거창창포원에서 마음 정원 가꾸기 수강생들이 강사와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4.03.05. |
거창 국화연구회 회원 33명을 대상으로 국화 분재 키우기 교육이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마다 운영해 연간 15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거창국화연구회는 국화 연구를 통해 예술적 감각과 능력을 배양하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단체로, 매년 거창창포원 가을 꽃 전시에 다양하고 창의적인 국화 분재를 출품하고 있다.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마음 정원 가꾸기'도 같은 날 시작됐다.
오는 9일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나는야 꼬마정원사'가 시작되며, 19일에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차례로 준비되어 있다.
김성남 환경과장은 "창포원에서 준비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녹색 식물들과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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