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지연‧진료취소 전날대비 감소
이용불편상담만 전날 대비 12건 증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피해 상담 건수가 1234건으로 집계됐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피해‧신고 건수가 점차 줄고 있다.
의사집단행동 피해상담은 지난 12일 18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총 1234건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의사집단행동으로 인한 피해 상담은 점차 줄고 있다. 총 상담 수는 지난 11일 기준 69건이 발생했으나 9건이 줄어 지난 12일 60건으로 집계됐다.
수술지연은 총 332건이다. 의사 집단행동이 시작한 2월 1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총건수는 318건이다. 수술 지연은 지난 11일 총 11건이 발생했으나 7건이 줄어 지난 12일 3건이 발생했다.
입원지연은 총 21건이다. 의사 집단행동이 시작한 2월 1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총 18건이 발생한 뒤 지난 11일 3건이 발생했으나 지난 12일 '0'건으로 집계됐다. 법률상담 지원은 총 156건으로 지난 2월 1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총 147건이 발생한 뒤 지난 11일 기준 5건, 12일 4건이 발생했다.
진료취소와 진료 거절 건수도 줄었다. 진료 취소 건수는 지난 11일 총 11건에서 7건이 줄어 지난 12일 기준 4건이 신고됐다. 진료 거절은 2월 1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누적 40건, 지난 11일 3건, 지난 12일 1건이 발생했다.
반면 의료이용불편상담은 늘었다. 총 598건이다. 의사 집단행동이 시작한 2월 1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총건 수는 514건이다. 지난 11일 36건이 발생한 뒤 12건이 늘어 48건으로 집계됐다.
정경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은 "이번 의사 집단행동으로 의료 이용에 불편을 겪으실 경우 피해 신고‧지원센터에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