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K-바이오 스퀘어 빠른 완성 최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오송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산업부 제13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충북 오송(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을 포함한 2기 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확정하고 조성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오송 바이오 특화단지 조감도. [사진 = 충북도] 2024.04.04 baek3413@newspim.com |
발표된 지원방안은 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해 ▲수요-공급기업 공동 R&D ▲실증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소부장 인력양성 ▲금융·기술 지원 등 향후 5년간 총 5067억원 규모의 재정지원과 함께 인허가 지원, 제도개선 등 기업과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내용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7월 국내 유일의 바이외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이후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요-공급 기업간 공동 상용화 R&D지원 ▲바이오의약품 핵심 소재‧부품 국제규격의 시험분석 지원 인프라 구축 ▲현장중심의 인력양성 ▲기술지원 및 인허가 상담 등 맞춤형 규제개선 지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네트워크 강화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충북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앞으로 정부와 함께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 정책인 'K-바이오 스퀘어'가 조속한 시일 내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