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강서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4곳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강서도서관은 4월 12일 도서관의 날 기념 도서관 달력 만들기 체험행사를 갖고 14일에는 과학마술공연인 매직사이언스쇼를 선보인다.
이날 ▲4050 추억의 만화가게 ▲추억의 뽑기판 ▲두근두근 책 속의 보물찾기 등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공공도서관 4곳에서 운영되는 문화행사 현장 [사진=부산 강서구] 2024.04.04 |
강서기적의도서관에서는 오는 14일 '날아라 과학비행기'를 비롯한 식물박사가 알려주는 실물채집과 표본 만들기 등 초등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북큐레이션 및 원화전시는 4월 한 달간 이어진다.
지사도서관은 창작동화 인형극 공연, 쿠키만들기, 저금통 만들기, 신호작은도서관은 그림책과 연계한 봄꽃 요리하기, 캘리그라퍼와 함께하는 책 속 명문장으로 에코백 완성하기 강좌를 마련했다.
도서관 주간은 매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간으로,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서 생활 진작을 위해 각종 기념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도서관으로 오셔서 즐거운 시간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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