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보·기록학연구소는 '백남준의 비디오 서재'를 주제로, 한국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비디오 아카이브와 관련한 온라인 화상 세미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일 열릴 이번 세미나는 김소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남준아트센터의 박상애 학예연구사가 700여 점에 달하는 백남준 기록 영상과 관련 자료를 모아 '백남준의 비디오 서재'를 소개한다.
'백남준의 비디오 서재'는 전 세계 유일한 백남준의 비디오 아카이브를 웹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백남준의 싱글채널 비디오의 다양한 편집 버전과 클립, 비디오 조각과 설치에 사용된 소스 비디오를 '백남준의 비디오 서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세미나는 백남준의 비디오 서재 구축에 참여한 강진욱 한국외대 정보·기록학과 겸임교수(제머나이소프트 대표)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가 토론자로 나선다.
노명환 한국외대 정보·기록학연구소장은 "필름·비디오·디지털 파일 등 다양한 영상매체로 창작된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 아카이브 구축과 보존관리, 공적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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