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총회는 미정…"중진들과 시점 논의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김가희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는 15일 4선 이상 당선인들과 당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주 월요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자들과 당 수습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할 것"이라며 "여러 가지 수습 방안에 대한 중진들의 고견을 듣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01 leehs@newspim.com |
윤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조기 전당대회인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인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는 것에 대해 "개인 입장을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다"면서 "모든 수습 방안에 대해 중진 의원들과 상의하고, 필요하다면 당선된 분들과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당선인 총회 일정에 대해서도 "월요일에 중진들과 상의해볼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이번주까지 선거를 치르고 정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라고 보고, 월요일에 중진 회의를 통해 어느 시점이 가장 좋을지 논의해보겠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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