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인 '가치공도'가 공도지역에 개설될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치공도는 공도지역 시민들의 공유공간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공동체 거점공간으로 40인실‧30인실‧10인실 회의 교육장과 시민 라운지로 구성됐다.
안성시 공도 지역의 공유공간인 '가치공도' 내부모습[사진=안성시] |
이 시설은 지난해 경기도 공동체 거점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원과 시비 8400여만원 등이 투입돼 56평 규모로 리모델링됐다.
특히 '가치공도'는 공도 버스터미널 2층이라는 지리적 잇점을 살려, 그동안 공도읍 주민들이 요구했던 시민 공유공간과 회의공간 등이 충족되도록 설계된 것이 장점이다.
김보라 시장은 "공도읍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공유공간이 드디어 마련되어 시민과의 약속이 지켜지게 되었다"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통해 이웃, 친구들, 다양한 모임들이 이곳에서 만나고, 대화하고, 공부하면서 공도만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가치공도'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상시 개방하며, 가치이음(30인실)과 가치봄(10인실)은 협의 후 오후 6시 이후와 토요일에도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복합기, 와이파이를 이용한 노트북 작업 공간이 따로 있어 컴퓨터 작업할 공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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