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 자립 꿀단지 챗봇 접속 방법 [사진=부산시] 2024.04.25 |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할 시 근로소득장려금 최대 1080만 원을 지원해 목돈으로 돌려주는 복지 사업이다.
차상위 이하 청년은 월 30만원을, 차상위 초과 청년은 월 10만원을 지원받는다. 3년 만기 시 근로소득장려금 최대 1080만원과 이자, 정책대상자별 추가지원금을 지원받게 돼 저축액의 두 배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통해 3년간 쌓인 목돈은 청년들의 창업, 교육, 주거 등 자립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돼 부산청년의 희망은 배로, 고민은 반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청년은 15~39세 이하로 월 10만 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하며,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 가구의 청년은 19~34세 이하로 월 50만원 초과~230만원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들은 시에서 운영 중인 자립 꿀단지 챗봇을 통해 365일 24시간 신속·정확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
배병철 사회복지국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경제적 자립과 함께 꿈을 펼칠 시기에 있는 부산 청년들에게 행복한 미래 설계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부산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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