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의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들노래축제가 15~16일 이틀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펼쳐졌다.
이 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어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증평 들노래축제.[사진 = 증평군] 2024.06.16 baek3413@newspim.com |
옛 선조들의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장뜰두레농요와 문경모전들소리 시연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처음 선보인 '장뜰동요 따라하기'는 오케스트라 상상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모첨 던지기, 감자캐기, 물고기 잡기, 들노래 소리꾼을 찾아라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오감체험장에는 캐리커쳐, 오카리나만들기, 쿠키만들기, 도자기그릇 흙체험 등을 즐기는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물고기잡기 체험. [사진 = 증평군] 2024.06.16 baek3413@newspim.com |
전국사진촬영대회가 함께 열려 축제장 곳곳에는 사직작가들이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재영 군수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킨 들노래축제가 더욱 경쟁력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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