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푸틴 방북·김정은 공항영접, 中 매체들 긴급 타전

기사입력 : 2024년06월19일 08:25

최종수정 : 2024년06월19일 16:5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전용기편으로 북한 평양에 도착했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항에 나와 직접 영접했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긴급타전했다.

중국 관영 CCTV는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에 도착해 북한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관영 신화사는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항영접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270여일만에 평양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친히 공항까지 나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이어 금수산 영빈관에 도착해 대화를 진행했다.

매체는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했으며, 이날 단독 정상회담을 진행하며, 양국관계에 대한 조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북한은 음악공연과 국빈연회 등을 준비했다고도 보도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의 방북에 많은 러시아의 고위 관료들이 동행했다고 전했다.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 부문 부총리,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국방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동행했다. 또한 천연자원부 장관, 위생부 장관, 교통부 장관, 러시아우주국, 철도부 등 인사들도 방문단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신화사는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양국 관계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방북에 대해 "러시아와 북한 양자간의 왕래"라고만 답했다. 린젠 대변인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 브리핑에서 "북러 양자간의 왕래에 대해 논평하기가 적절치 않다"며 "원칙적으로 중국은 러시아와 관련 국가가 전통적 우호관계를 공고화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19일 새벽 2시 45분 푸틴 대통령이 전용기 편으로 평양 공항에 도착해 걸어 내려오고 있다. [사진=CCTV 캡쳐]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