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촉진하기 위한 '스마트제조 교육센터''가 충북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청주대학교는 21일 융합관 1층에서 '충북청주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교육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제조 교육센터 개소식.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4.06.21 baek3413@newspim.com |
380.74㎡ 규모의 교육센터는 공정제어 실습실, 협동로봇, 교육용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인공지능 기반 비전검사, 제조실행시스템(MES), 머신러닝 실습실, 마이크로 프로세스서 실습실 등을 갖췄다.
이 곳에서는 테스트 베드로 스마트 공장의 핵심 요소인 시스템 설계 방법론과 제조실행시스템(MES), 자동화 제어장비(PLC), 협동로봇 프로그래밍, 센서 등으로 다양한 제어 기법을 교육한다.
청주대는 협동로봇 교육인증센터를 유치, 5대의 협동로봇을 도입하고 협동로봇의 기구학적 원리부터 기본 티칭 프로그래밍, 제어 시스템 이중화 설계 구조의 이해, 실시간 3D시뮬레이션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디지털전환(DX)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지역산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디지털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오늘날 대학의 필수 과제"라고 밝혔다.
황영호 충북도의장은 "최근 산업단지의 디지털, 저탄소 전환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고 핵심은 인재양성이다"며"교육센터가 전문인력 양성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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