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주시는 충주호 종댕이길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기초번호판 27개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산지에 위치한 지역을 문자와 숫자로 조합한 '국가지점번호판'으로 안내했으나 도로명 주소가 없는 숲길이나 등산로에서는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종댕이길 산책로 3.3km 구간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종댕이길 기초번호판 설치를 시작으로 주요 등산로와 숲길 등에도 주소정보가 필요한 대상을 확대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