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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공예품 대전 5일 개막...출품·수상작 73점 전시

기사입력 : 2024년07월05일 12:02

최종수정 : 2024년07월05일 13:19

지역 공예문화산업 육성 및 우수성 홍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4년 충북 공예품 대전이 5~7일 청주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 갤러리 3관에서 열린다.

충북도 주최, 충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역 공예문화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충북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현씨가 출품한 대상작 거북선 차도구 세트[사진 = 충북도]2024.07.05 baek3413@newspim.com

이번 대전에는 73점의 지역특색을 살린 출품작과 수상작이 전시된다. 

지난 3일, 금속, 목칠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역 특화성, 디자인, 상품화 및 유통 가능성을 기준으로 73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박종현의 '거북선(차도구 세트)'가 대상, 문정현의 '소망과 기도'가 금상에 선정됐다.

은상은 김기종의 '풍요'와 고경회의 '매듭(끝은 또 다른 시작)'이, 동상은 김필례의 '꽃밭에 앉아서', 오석천의 '덴트', 소은화의 '이야기가 머무는 공간'이 수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특선 11점, 입선 33점 등 총 5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금상 문종현씨의 출품작 '소망과 기도'[사진 = 충북도] 2024.07.05 baek3413@newspim.com

입상작 중 특선 이상 25개 작품은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리는 '제5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에 충북을 대표해  출품하게 된다.

김종기 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충북의 아름다운 혼이 담긴 공예품은 충북 공예인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이 결합된 결정체"라며 "지역의 우수 공예품을 발굴해 공예문화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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