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 등 6개 지자체는 18일 중부내륙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진천군은 이날 충북도, 경기도, 청주시, 음성군, 이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중부내륙 지선(수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대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중부내륙 지선 노선도. [사진 = 진천군] 2024.07.18 baek3413@newspim.com |
중부내륙 지선은 감곡에서 충북혁신도시까지 31.7km를 신설하고, 서울 수서에서 광주, 이천, 충북혁신도시를 지나 청주공항과 대전까지 총 184.64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기존 노선을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하고, 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하는 장점이 있다.
공동건의문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국토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이루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진천군은 경부선(평택~오송) 구간의 과부하 상태를 완화하기 위해 해당 노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중부내륙선 지선은 국가 철도 운영의 다양성과 균형발전을 도모할 주요 사업"이라며 "해당 노선이 현실화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