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3M오픈 첫날 공동 14위 올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경훈이 모처럼 선전을 펼쳐 오랜 슬럼프를 벗는 신호탄을 쐈다.
이경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파71, 743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810만 달러) 첫날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4위에 올랐다.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야곱 브릿지맨(미국)과 4타 차이다.
이경훈. [사진 = 로이터] |
PGA 통산 2승의 이경훈은 올해 20개 대회에 출전에 톱10은 2차례에 그치고 8차례나 컷탈락했고 기권도 3차례나 된다. 특히 최근 5개 대회에서 모두 주말 라운드를 돌지 못했다.
노승열은 3오버파 공동 138위, 김성현은 4오버파 공동 141위로 부진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