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SME 상품 사진' 1:1 전문가 코칭 무료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8월01일 14:49

최종수정 : 2024년08월01일 14:49

네이버 스퀘어에 '멘토링 스튜디오' 오픈...상품 판매 증진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SME)을 위한 상품 사진 촬영 지원에 나선다.

1일 네이버는 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네이버 스퀘어'에 '멘토링 스튜디오'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스튜디오에서는 전문 포토그래퍼가 SME에게 1:1 밀착 코칭을 제공해 상품 판매와 마케팅에 적합한 고품질 사진 촬영을 돕는다.

네이버는 지난 2013년부터 전국 5개 지역(역삼·부산·광주·종로·홍대)에 네이버 스퀘어를 개소해 SME와 창작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총 17만 명이 네이버 스퀘어 스튜디오를 이용했다.

[사진=네이버]

새로 오픈하는 멘토링 스튜디오는 신청자 누구나 전문 포토그래퍼와 1:1로 현재 상품 사진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촬영 구도, 구성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며 스토어와 상품 특성에 맞는 이미지를 제작하게 된다.

네이버 측은 "기존 스퀘어에서 진행한 DSLR 사진 촬영법, 숏클립 제작법 등의 교육은 7:1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며 "해당 교육 후 새로 촬영한 상품 사진으로 페이지를 업데이트한 경우, 해당 상품의 거래액과 주문 건수가 각각 5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멘토링 스튜디오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매월 1일과 15일에 예약이 오픈된다. 네이버 스퀘어 역삼, 부산, 광주, 종로에서 이용 가능하다.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장은 "SME에게 상품 사진은 브랜딩 경험을 구매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10년간의 스튜디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SME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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