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남원원광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77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운영법인인 재단법인 원불교는 방과 후 공부방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지난 2003년 남원시 구도심에 남원원광지역아동센터를 설립했다. 아동들에게 교육 및 특성화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나, 노후화된 센터 환경 개선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오픈식에는 남원시 최경식 시장, 남원원광지역아동센터 송춘 센터장,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 박은영 남원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전북은행] |
전북은행에서는 아동들이 학업에 전념할 할 수 있도록 지난 20여 년 동안 사용한 낡은 책상과 의자를 전면 교체하고 책장, 화이트보드, 블라인드 등도 지원했다. 또 도배와 책가방 등 개인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을 설치해 깔끔한 환경을 조성했다.
전상익 부행장은 "이번 지원이 센터 생활과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아동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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