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31명·하반기 102명...베트남·라오스서 추가 입국 예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올해 청주지역 농촌일손 지원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는 라오스에서 상반기 131명, 하반기에 102명 등 총 233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
이는 지난해 66명의 입국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진 = 청주시] 2024.09.16 baek3413@newspim.com |
이들은 주로 버섯과 애호박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 농가 61곳에 배정돼 부족한 농촌 인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9월 말에는 결혼이민자 가족 및 친척 초청 방식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 근로자 26명도 입국할 예정이어서 가을 수확철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이외에 내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대비와 도입 규모 확대를 위해 농협 청주시지부와 지속 협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수확철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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