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돌봄, 최대 176시간 무료 지원, 보호자 부담 경감 기대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내달 1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 통합돌봄 서비스를 개시한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주간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했다. 이 돌봄 서비스는 도전행동이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룹형 1:1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프로그램 참여. [사진=나주시] 2024.09.23 ej7648@newspim.com |
18세 이상 65세 미만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8시간, 월 최대 176시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지역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방문조사와 전라남도 서비스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나주시는 지난해 5월부터 도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보호자의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응해 24시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저렴한 이용료로 제공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문 돌봄 서비스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가족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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