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CHECK 리뉴얼…투자자 친화적 서비스로 개선
개인 투자자를 위한 채권 전문 모바일 서비스 개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코스콤이 개인투자자들의 ETF와 채권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나섰다. 개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ETF CHECK의 UI/UX를 개편하고, 채권 투자 수요 증가에 발맞춰 채권 투자 정보 모바일 서비스인 'BOND CHECK'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 제공은 복잡한 금융 데이터를 간소화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콤은 기존 전문투자자 전용 프리미엄 금융정보 플랫폼인 코스콤 'CHECK Expert+' 내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소재 코스콤 본사 [사진=코스콤] 2023.08.23 stpoemseok@newspim.com |
코스콤은 현재 대표 모바일 서비스인 ETF CHECK의 UI/UX 개편을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11월 1일 반영 될 예정으로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장 큰 변화는 메인화면의 최적화다. 기존의 복잡한 화면 구성을 단순화하고, 사용자들이 필요한 데이터를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화면을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빠르고 간결하게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검색 기능 강화로 ETF 종목에 대한 세밀한 탐색이 가능해진다. 검색 기능은 ETF CHECK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인만큼 개선된 검색기능을 통해 정교한 투자 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코스콤은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수요 증가에 맞춰 사용자 친화적인 채권투자 모바일 'BOND CHECK'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 플랫폼은 채권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돼, 채권 시장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OND CHECK는 코스콤의 종합 정보 단말인 'CHECK Expert+'의 방대하고 정확한 채권 데이터와 ETF CHECK의 사용자 친화적 UI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BOND CHECK는 국내 장외·장내 채권의 실시간 가격과 가공 정보, 채권 발행 및 발행 기관 정보와 같은 레퍼런스 데이터를 포함해, 채권 투자에 특화된 최신 뉴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투자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더욱 체계적인 투자를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출범 4년을 맞은 ETF CHECK가 ETF 투자자들의 투자 도우미로 잘 자리 잡은 가운데 BOND CHECK의 출시를 통해, 기관과 개인투자자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코스콤은 앞으로도 CHECK Expert+의 개선, 추가적인 금융정보 모바일 서비스의 지속적 확대를 바탕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투자 길라잡이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kj7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