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하나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제4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 조사에서 3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지수는 기업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품질에 대한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하나카드는 '손님을 위한 혁신'을 핵심 경영전략으로 삼아 소비자 권익 보호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음성 텍스트 변환 및 분석 기술로 고객 문의와 불만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보이스피싱 및 유사수신 등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보이스피싱이나 사기 의심 거래가 발생할 경우 주의사항과 대처 방법을 고객에게 자동을 문자 발송하는 시스템도 개발했다.
하나카드는 ESG 채권 발행을 통해 사회책임투자를 하고 있다. 영세 가맹점 대상으로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는 매출대금 조기 지급 프로그램,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1500억원 규모 신용대출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하나페이 앱에 AI 기반 맛집 서비스를 도입해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1사 1교 결연' 초등학교를 찾아가 신용과 금융 관련 지식을 뮤지컬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수능이 끝난 고3 학생을 위한 금융교육도 제공 중이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활용 금융 사기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 중이다.
하나카드는 2017년부터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반기마다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 의견을 수렴해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하나카드 이호성 사장은 "금융업은 손님에서 출발하여 손님에서 끝나야 하며 손님에 대한 집착으로 모든 업무를 손님의 관점에서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금융 서비스 품질 및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하나카드] 2023.11.14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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