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인공지능(AI), 5G, 메타버스, 핀테크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한중 간의 관광을 활성화하는 플랫폼이 출범했다.
지난 15일 중국 스마트 관광 연구원(CSTRC, www.c-strc.com)이 출범했다고 초대 연구원 센터장으로 선임된 이선영 베이징 이공대 교수가 18일 전했다.
CSTRC 발족식은 지난 15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아시아 코리아 컨퍼런스(AKC)에서 진행됐다.
CSTRC는 한중 간의 스마트 관광을 연구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될 예정이다.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중 간의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이 CSTRC 출범의 목적이다.
CSTRC는 첨단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을 우리나라에 유치하고, 우리나라 관광객의 중국 여행 편의성을 제고하는 방안들을 집중 연구하게 된다.
또한 CSTRC는 스마트 연구 분야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겠다는 비전도 지니고 있다.
이선영 센터장은 "CSTRC는 스마트 관광 분야에서 글로벌 명성을 지니고 있는 경희대학교 스마트 관광 연구소(STRC)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CSTRC는 한중 스마트 관광 연구 협력과 교류를 위한 교두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선영 베이징이공대 교수(오른쪽 3번째)가 지난 15일 상하이에서 진행된 CSTRC 발족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STR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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