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 도서관이 트윈세대 전용공간 '우주로 1216' 등 혁신적인 정책으로 국내외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울산광역시 동구청과 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 167개 기관에서 2500여 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전주시 도서관을 찾았다.
전주시 도서관이 국내외 벤치마킨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전주시] 2024.11.21 gojongwin@newspim.com |
국내 기관뿐 아니라 미국 LA 한인회 청소년 대표단, 중국 칭다오시 공무원, 몽골 바양주르흐구 공무원 및 교수 등 해외에서도 창의적인 도서관 사례를 배우기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
특히 2019년 12월 개관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그간 누적 방문자가 933개 기관, 1만1572명에 달하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서신, 완산, 쪽구름 도서관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중 서신도서관은 ICT 기반 안내 로봇, 디지털큐레이션, 지리정보기반 도서검색시스템 등 미래지향적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시 도서관은 특색있는 공간 구성과 다양한 예술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전주시 도서관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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