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업무 관행 개선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가 내년부터 계약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의 디지털화에 본격 나선다.
구리시 청사 전경[사진=구리시]2024.11.26 hanjh6026@newspim.com |
시는 26일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 계약 체결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종이없는 계약행정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실현 계획 추진에 따른 행정문서의 불필요한 종이 출력을 줄이는 등 불필요업무 관행을 개선한다.
시는 '문서24'와 '나라장터'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계약서류를 제출하도록 개선하는 등 그동안 계약체결 시 최소 2~3회 이상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업체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종이 계약서류를 보관·관리에 따른 분실, 훼손, 위변조 문제로 인한 진위여부 확인 등 계약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행정력을 낭비를 줄이는 등 정보관리 비효율성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종이 없는 계약행정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업들의 편의를 도모함으로써 시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개선하고 청렴도를 향상할 것이며, 인쇄물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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