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부산교육대학교 영상세미나실에서 '대학 연계 초등 수업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학습지도 부장, 수석교사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깊이 있는 학습'을 현장에서 펼칠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대학 연계 교과별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해 교원들의 디지털 기반 미래형 수업 혁신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연수를 진행한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교과를 하루씩 운영해 교원들이 희망하는 교과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부산교육대학교 영상세미나실에서 '대학 연계 초등 수업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연수는 연구 전문가인 부산교대 교수들과 현장 전문가인 교사들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교수들은 교과별 디지털 기반 교육 방향과 교수·학습 모델에 대해, 교사들은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와 적용 사례에 대해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
개발한 자료는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선정된 성취 기준을 중심으로 교수·학습 지도안, 학습지, 디지털 매체 등 내용을 담아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요즘처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도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의 열정과 전문성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며 "교사들의 수업역량 강화에 힘써,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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