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발전 방안 논의…혁신적 해양 산업 로드맵
디지털 수산물 이력제 및 해양 모빌리티 인력 양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2일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 출범식을 갖고 해양 신산업 발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12일 해양 신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시킨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이번 네트워크는 기존 해양 싱크탱크 전담팀과 7개 연구기관 및 3개 지원기관이 결속을 강화해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박형준 시장을 주축으로 해양특화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협력해 해양신산업 로드맵을 마련했다. 실증사업으로 디지털 기반 수산물 이력제와 해양 모빌리티 인력 양성, 항만 배후단지를 활용한 농수산물 수출 허브 조성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출범식에서는 정책 교류회와 업무협약이 진행된다. 시장과 기관장 10명은 해양수산 발전 정책 제언에 나서며, 각 기관의 협력 과제를 발표하고 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토론한다.
시는 이번 네트워크가 해양+미래기술 융복합 연구에 과감한 투자를 이끌어, 지역의 해양 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에 적응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 신산업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 실현과 남부권 경제 발전의 중심지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