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운영계획 안내…유공자 시상 등
43개 기업 매출 1407억, 신규고용 558명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2일 부산테크노파크에서 블록체인 입주기업 및 파트너사와 함께 '2024년 블록체인 기업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지난 2013년 9월 21일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실에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3.09.21 |
주요 행사는 올해 기업지원사업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 입주기업 IR 발표, 2025년도 운영계획 안내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2024년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 활성화 유공'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입주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리트러스트'는 메리츠화재와 해외여행자 보험 오픈 API 협약을 체결했고, '에이아이플랫폼'은 의료마이데이터 플랫폼 사업자로 내년까지 사업을 이어간다.
'메디펀'은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을 부산의료원에 시범 적용했고, '딥브레인'은 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국내외에서 성과를 냈다. '아이쿠카'는 금융위 핀테크 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와 역외기업 육성센터를 통해 블록체인 기업의 집적과 육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43개 기업이 부산에 입주해 매출 1407억원, 신규고용 558명을 기록했다.
남동우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블록체인 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