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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결산] ② 강남아파트, 내년에도 재테크 1순위? 열불 나는 투자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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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아파트 평당 2억원 육박…외곽은 눈물
경기침체에 추가 금리인하와 재정지출 가능성 커
강력한 인플레 헤지 수단은 부동산 중에서도 강남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한국인의 재테크에 있어 부동산은 핵심 자산이다. 통계청의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가구당 평균 총자산은 5억4000만원이고 순자산은 약 4억5000만원이다. 이 중 부동산(실물자산 등) 비중이 무려 75%다.

부동산 가격 등락에 따라 한국인의 재산 가치가 크게 변동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재산과의 관련성이 밀접하다 보니 부동산 가격 전망은 늘 초미의 관심사다.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는 심각한 저출산과 노령화다. 이는 장기적으로 부동산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의외로 실제 한국 인구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의 '2023년 인구주택 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수는 총 5177만명으로 전년 대비 0.2%(8만명) 증가했다. 이 중 내국인은 4994만명(96.3%)이다. 내국인만 따지면 5000만명이 붕괴됐다.

이 빈자리를 채운 건 외국인들이다. 한국에는 외국인들이 3.7%인 194만명 거주 중이다. 전년 대비 10.4%(18만명) 증가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점점 더 증가하는 게 특징이다. 이런 와중에 2024년의 한국 주택 시장 상황은 어땠을까?

◆ 낙폭 과대로 아파트 반등…서울 지방 격차 극심

2년 전인 2022년에는 금리 급등의 영향으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공동주택 실거래가 지수(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가 무려 17% 급락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22.1%로 더 가파른 낙폭을 보였다. 2023년부터는 '특례 보금자리론' 등의 저금리 정책 대출이 위력을 발휘해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이다.

2023년에 서울 아파트 지수는 10.1% 급반등했다. 이 흐름이 2024년에도 이어져 9월말 기준 추가로 8.1% 더 상승했다. 지난 5년 간 서울 아파트 지수의 누적상승률은 29%에 달한다. 문제는 극심한 양극화다. 올해 서울 아파트 가격 흐름은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핵심지역 급등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나머지 서울 외곽 지역은 전 고점보다 한참 아래다. 서울 내에서도 양극화가 극심하다 보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 부진은 더 심각하다.

2022년의 지방 아파트 지수는 10.5% 하락해 서울보다 덜 빠진 대신 2023년에는 고작 0.3% 상승으로 부진했다. 2024년 9월말 기준으로는 다시 0.4%다. 지방 아파트 지수의 5년 누적 수익률은 12.5%로 서울아파트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향후에도 반등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더 문제다.

◆ 서울 평당 2억원 시대 임박…외곽은 눈물

서울은 총 25개구에 426개의 법정 동이 있다. 이 중 2024년에 거래된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공급면적 약 32평) 아파트를 동별 최고가 순으로 10위까지 나열해 보면 강남 지역 동이 7개로 압도적이다. 그 외 성수동이 트리마제, 이촌동이 한강맨션, 여의도동이 브라이튼여의도를 앞세워 서울 상위 10개 동에 진입한 게 눈길을 끈다.

아실 부동산 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평당 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원베일리다.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기준2024년 최고가 거래액은 60억원이다. 평당 1억9000만원에 달한다. 서울 핵심지 아파트의 평당 2억원 시대가 멀지 않은 이유다.

상승률로는 압구정동 현대5차 아파트가 3년전 최고가 대비 57% 급등한 54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불과 3년만에 평가이익이 20억원에 이른다. 같은 기간 이촌동의 한강맨션도 58% 급등한 39억5000만원에 거래돼 평가이익이 14억5000만원이다. 청담동 건영 아파트도 36% 상승한 35억원에 거래됐다.

반면 일부 서울 외곽지역은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기준 5억원 이하인 아파트도 일부 존재한다. 서울 1위 아파트인 래미안원베일리 60억원과 비교하면 20배 이상의 가격 격차다. 서울 외곽 아파트 중 상당수는 여전히 전고점을 회복 못했다. 서울 내에서도 이렇게 격차가 크니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는 훨씬 더 심각할 수밖에 없다.

◆ 아파트 1채가 220억원? 빌딩가격 넘어

국민평형이 아닌 대형 평수는 훨씬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2024년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는 한남동의 나인원 한남이다. 전용면적 273㎡(공급면적 100평)가 220억원에 거래돼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한남동의 장학파르크한남로 전용면적 268㎡(공급면적 97평)가 170억원에 거래됐다. 3위는 성수동의 아크로서울포레스트로 전용면적 198㎡(공급면적 75평)가 145억원에 거래됐다.

한남더힐과 압구정 구현대 6,7차도 각각 120억원과 115억원에 거래됐다. 이제 서울의 핵심지역 초고가 아파트는 웬만한 빌딩 가격을 넘어선 상황이다. 다주택자 규제로 인해 똘똘한 1주택 쏠림 현상이 극심하다. 다주택 규제가 풀리지 않는 한 앞으로도 쏠림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변수는 종합부동산세다. 현 정부는 그간 지난 정부의 역점 사업이던 '공시가격 현실화계획' 폐지를 진행해왔다. 반면 다수당 지위를 확보한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진행해 왔다.

만약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민주당이 정권을 잡게 되면 공시가격 현실화로 또 다시 종부세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럴 경우 초고가 아파트 상승세도 다소 진정될 수 있다.

◆ 고금리와 공실로 이중고 빌딩ㆍ상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중인 서울 핵심지역 아파트 가격과 달리 서울 중소형 빌딩과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의 수익형 부동산은 고전하는 모양새다. 이는 '고금리'와 '공실'의 이중고 때문이다.

2021년에 0.5%에 불과했던 한국의 기준금리는 2023년에 3%포인트 급등한 3.5%까지 치솟은 채로 2024년까지 유지됐다. 이 영향으로 3%대였던 대출 금리가 시차를 두고 5~6%까지 폭등하며 건물주와 상가 투자자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공실률마저 건물주들을 괴롭혔다. 코로나 영향이 가시지 않았던 2022년 1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7.2%였다. 다행히 2년 6개월 뒤인 2024년 3분기 공실률은 5.3%로 1.9%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서울 오피스보다 취약한 지방 오피스의 경우 여전히 공실률 문제가 심각하다.

인천, 강원, 충북, 전남, 경북 등 지방 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모두 20%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특히 강원도 공실률은 2022년 1분기보다 2024년 3분기에 1.8%포인트가 증가한 26.1%를 기록했다. 충북 공실률은 27%로 전 지역 중 최고치다.

공실률이 높아지면 임대수입 목적으로 대출을 끼고 건물을 매입한 건물주들의 유동성이 꽉 막히게 된다. 오피스뿐 아니라 지방지역 대형 상가나 중소형 상가 모두 20% 이상의 공실률로 신음하고 있다. 그나마 공실률이 낮은 서울 상업용 빌딩은 선방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서울 상업ㆍ업무용 빌딩 거래건수는 631건으로 전년 동 분기 대비 49%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매대금도 7조9611억원으로 전년 동 분기 대비 151% 급증했다.

서울 빌딩시장은 초활황기였던 2020년보다는 못해도 거래량이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다. 물론 가격 회복세는 더디다. 특히 지방 빌딩의 경우 거래량과 가격 회복 모두 부진하다. 공실률이 워낙 심각한 만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지식산업센터의 몰락…금리 내리면 살아날까

다주택자 규제의 틈새시장으로 최근 몇 년간 각광 받아왔던 지식산업센터 상황은 더 심각하다. 초저금리로 최고 활황기였던 2021년과 비교하면 고금리로 경매가 속출한 2024년에는 거래건수와 거래대금 모두 심각하게 위축된 상태다.

지식산업센터의 매년 3분기 거래건수와 거래금액을 확인해보면 3년 연속 감소했다. 2024년 3분기에도 거래건수는 전년 동분기 대비 21% 감소한 699건, 거래대금도 28% 감소한 2869억원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도권에 워낙 단기간에 많은 물량이 공급돼 공실률이 40% 이상 치솟은 사업장도 흔하다. 한 때 분양가격의 90%까지 대출해 주던 주요 은행들도 몸을 사리며 대출한도를 대폭 축소하고 있다. 호황기에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고가에 분양 받았던 지식산업센터 투자자들이 힘겨워하는 이유다.  

◆ 증권사 투자 해외부동산 손실… 국내 리츠는 유상증자가 문제

미래에셋, 한국투자, NH투자, 하나, 신한, 대신, 키움 등 한국의 주요 증권사 및 운용사가 앞장서서 투자했거나 중개한 해외부동산 펀드 손실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미국의 고금리와 재택근무 활성화로 사무실 및 상업용 부동산 수요가 감소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영향으로 국내 금융기관들이 호기롭게 투자했던 해외 부동산 펀드는 대거 평가손실 중이다. 만기가 다가왔음에도 청산할 수 없어 부득이 만기연장에 나서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한국보다 오히려 미국과 유럽 상업용 부동산 타격이 더 큰 상황이다.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재택근무 비율이 높지 않아 그나마 오피스 수요는 살아 있다. 하지만 국내 상장 리츠 수익률도 역시 부진하다. 이유는 올 하반기에 한화리츠, 삼성리츠,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등 7개사가 유상증자에 나서면서 1조원이 넘는 리츠 물량이 쏟아져 시장에서 소화가 안 됐기 때문이다.

◆ 2025년 부동산 시장 전망은?

정리해 보면 올해 부동산 시장은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한 초고가 아파트만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초호황을 보였다. 다주택자 규제에 따른 똘똘한 1채 집중 현상 덕분이다. 나머지 부동산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큰 수익을 보기 힘든 시장이었다.

다가올 2025년에 부동산 시장은 호재와 악재가 뒤엉켜 있다. 호재는 금리인하 시그널이 확실하다는 점이다. 한국은행은 기존 3.5%의 기준금리를 올해 2회 연속 0.25%포인트씩 인하해 이미 3%로 낮췄다. 한국의 저성장이 본격화될 내년에는 기준금리가 최소 2.5% 밑으로 내려갈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런 경우 금리에 민감한 부동산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한다. 반면 경기 침체로 오피스와 상가의 공실이 증가하는 점은 악재 요인이다. 압도적인 국회의원 수로 입법권을 손에 쥔 더불어민주당이 향후 어떤 세금 정책을 내놓느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한국 가구 평균 재산의 75%는 부동산이다. 부동산을 빼 놓고 재테크를 논할 수는 없다. 최근 경기침체 타개책으로 재정지출 확대가 본격 거론되고 있다. 부동산은 강력한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금리인하와 재정지출 확대라는 쌍끌이 호재가 살아 있는 부동산 시장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③편에서 계속…

 

longin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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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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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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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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