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구조·보호·상담 가능...24시간 운영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23일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긴급전화 1366세종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교제폭력 등으로 긴급한 구조·보호·상담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 전화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특수전화다.
시는 1366세종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한국피해자지원협회를 선정했으며 센터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366세종센터는 대평동에 사무실과 상담실 등을 함께 갖췄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국번없이 1366으로 전화 연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여성폭력 피해자가 빠르게 피해에 대한 회복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1366센터 개소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효과적인 상담과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