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기반보증 신설로 산업재해 예방 강화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총 2200억원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시가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총 2200억원 규모의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추진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지원 계획은 업종 확대와 신설 보증 제도 등을 포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설업 등 기존 10종의 지원업종을 16종으로 확대한 것과 택시 운송업을 새로운 지원업종으로 선정한 점이 있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기반보증을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하여 연간 50억원 규모로 신설했다.
울산시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지원은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며, 경영안정자금은 2~4년, 시설자금은 5년 내 상환 조건이다.
대출이자의 일부도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신청하려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자금운용을 설계했다"면서 "이번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자금 유동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또한 중소기업 육성기금의 규모를 2026년까지 1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