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거래 급증으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위조상품 급증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한국소비자원이 특허청과 손잡고 짝퉁 근절에 나선다.
한국소비자원과 특허청은 서울 문정동 서울강원지원에서 지식재산권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직구 등 국제 거래가 급증하며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위조상품 판매 등과 관련한 소비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국소비자원과 특허청이 서울 문정동 서울강원지원에서 지식재산권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소비자원] 2025.01.15 100wins@newspim.com |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및 상표법 위반행위와 관련한 모니터링과 시정 ▲소비자 피해가 빈번한 분야의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사 ▲지식재산권 관련 소비자교육을 위한 지원 ▲지식재산보호 및 소비자의식 개선과 관련한 캠페인 개최 등의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윤수현 소비자원 원장은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식재산권 허위표시나 위조상품 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장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김완기 특허청장은 "한국소비자원과의 업무협약은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발돋움"이라면서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지식재산권으로 소비자 권익이 보호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