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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폭격기 격차' 재연? 미국 전투기 개발 다시 속도낸다 ②함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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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우세력' 약화 염려 확산 예상"
과거 '폭격기 격차', 군비증강 정당화
"드론 우선할 때 아냐, 저렴하지도 않아"
수혜와 피해 기업은? 노스롭과 GE 기대

이 기사는 1월 17일 오후 4시0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폭격기 격차' 재연? 미국 전투기 개발 다시 속도낸다 ①왜>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4. "개발 다시 속도"

최근 미국 의회에서는 중국의 시제기 공개와 관련해 이렇데 할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조만간 공군의 '공중 우세력' 약화 우려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이체방크의 스콧 도이슐레 애널리스트)이 나온다. 일부 의원 사이에서는 NGAD가 패권 경쟁국에 대한 공중 우세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다시 퍼진다. 전체적인 전력의 우열 여부를 떠나 기술력이라는 상징적 가치에 대한 인식 변화가 염려돼서다.

2020년 싱가포르 에어쇼에 전시된 미국 공군의 MQ-9 리퍼 드론 [사진=블룸버그통신]

그동안 전투기는 미국의 군사기술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여겨왔다. 하지만 관련 분야에서 중국에 추월당하는 모습을 보이면 미국의 기술력 리더십에 대한 재평가가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미국 공군의 앤드류 헌터 획득·기술·군수담당 차관보는 중국의 6세대 전투기 개발이 미국을 추월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미국 공군의 더그 위커트 준장은 2027년까지 서태평양에서 중국의 현대식 전투기가 미군 대비 12:1로 우세해질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의회에서 관련 우려가 확산하면 미국의 6세대 전투기 개발은 배정 예산이 증액돼 다시 속도를 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과거 미국에서 '폭격기 격차(Bomber Gap)'에 대한 인식과 우려는 미사일 격차 우려와 함께 미국의 대규모 군비증강을 정당화하는 핵심 논리로 작용했다. 1950년대 냉전 시기가 대표적으로 예를 들어 1952년부터 1962년까지 B-52 스트라토포트리스의 경우 총 744대가 생산됐다.

5. 드론 회의론

전문가들에 따르면 드론은 전술적인 수준에서는 효과적인 도구지만 전체 전쟁의 승패나 장기적인 군사 목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이점과는 거리가 멀다고 한다. 그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되는 것이 작전 범위의 문제인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된 자폭 드론의 평균 공격거리는 7마일(약 11.3km)에 불과했다. 태평양 지역에서 요구되는 700마일이나 1700마일의 작전 거리와는 큰 차이가 있다.

운용 비용이 기대만큼 경제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국방부가 추진하는 레플리게이터 프로그램(2023년 8월 발표, 올해 8월까지 수천대의 드론을 배치)에서 관련 드론은 상용 제품 대비 5배 높은 비용이 발생해 대규모 전력화가 이뤄질 경우 오히려 예상보다 과한 운용비용으로 인해 지속가능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각 제품이 엄격한 기술 기준(군사규격)을 갖춰야 하는 데다 AI 소프트웨어까지 탑재해야 한다는 것이 비용 우려의 배경이다.

6. 수혜, 피해는

미국의 6세대 전투기 개발이 재차 속도를 낼지는 오는 20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결론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부 인선이 마무리되면 사안별 우선순위 조정 등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방향성을 가늠하기는 힘든 단계이나 과거 트럼프는 중국에 대해 '페이싱 챌린지(직면한 도전)'라고 여러 번 언급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공군과 해군력을 증강해야 한다고 했다.

미국 노스롭그루만의 사옥 외벽 [사진=블룸버그통신]

6세대 개발에 힘이 실린다면 방위 기업 중 수혜와 피해의 기준은 5세대인 F-35 프로그램에 관여된 업체인지에 따라 나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는 기업으로는 주 계약업체인 록히드마틴(종목코드: LMT)과 F-35의 레이더 및 통신 장비 등을 공급하는 레이시온테크놀로지스(RTX)이 언급된다. 아울러 F-35의 구조물 부품을 공급하는 하우멧에어로스페이스(HWM)에도 피해가 예상된다.

록히드마틴은 F-35 주 계약업체로 관련 전투기의 개발·생산·유지보수를 총괄하는 곳이다. 현재 록히드마틴의 F-35 수주 물량은 작년 말 기준 2500여대다. 틸그룹의 게르틀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연간 약 180대의 생산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156대다. 이미 확정된 계약은 이행되겠지만 신규 발주나 추가 계약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수혜주는 노스롭그루만(NOC)이나 제너럴일렉트릭(GE)이 거론됐다. 특히 노스롭그루만은 이미 B-21 레이더 개발을 통해 6세대 기술을 실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스롭그루만은 F-35에 동체 부품만 공급하고 있어 관련 프로그램의 위험에 대해 전반적으로 노출도가 낮다는 분석이 있다. GE 역시 F-35 프로그램에 깊이 관여되지 않은 한편 6세대 전투기 개발의 핵심 요소인 '차세대적응형추진 시스템(엔진이 비행 상황에 따라 스스로 성능을 변화)'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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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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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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