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사천강을 걷는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천강 보행안전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가 진행할 사천강 보행안전시설 정비사업 예정지 [사진=사천시] 2025.01.24 |
이번 사업은 지난해 확보한 특별교부금 16억원으로 진행되며, 경남도에서 시행 중인 사천지구 재해예방사업과 연계된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2년간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사주천년교~예수마을까지 길이 1032m, 폭 3.5m의 보행자 안전도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부 구간에는 발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맨발산책로(L=384m)를 조성한다.
이기영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해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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