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백운면 백운지구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비 66억원을 확보하고 배수 개선 사업에 나선다며 3일 밝혔다.
백운지구는 낮은 지대와 하천 인근 위치로 인해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진안군은 전북도 및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중앙부처에 배수 개선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한 결과, 올해 기본설계 대상지구로 선정됐다.
진안군이 백운면 백운지구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에 국비 66억원을 확보했다.[사진=진안군]2025.02.03 gojongwin@newspim.com |
사업의 모든 비용은 국비로 제공되며, 전체 사업 완료에는 4~6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진안군은 이와 더불어 연장지구(2022년), 대량지구(2023년), 은천지구(2024년)의 배수 개선 사업도 신속히 완료해 재해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재해 예방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관내 침수 피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배수 개선 사업 지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