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7일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14개 시군과 함께 대설과 한파에 대비한 대책회의를 열고 총력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8일까지 전북 전 지역에 눈이 지속적으로 내릴 것으로 내다 본 가운데 특히 서해안과 정읍, 순창 지역에는 25cm 이상의 눈이 예보됐다. 강풍과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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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lbs0964@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설 연휴 동안 발생한 대설과 한파 피해를 점검하고, 향후 예방 및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설 연휴 중 발생한 재산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추가 붕괴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통제 및 응급복구가 신속히 완료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설 연휴 대설 피해에 대한 현장 확인과 피해 접수는 8일까지 완료돼야 하므로, 주민들에게 피해 접수 방법을 충분히 안내하여 접수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예보된 많은 눈으로 인해 노후 주택이나 비닐하우스 등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경찰 등과 협력해 안전하게 대피하고, 필요한 통제를 통해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도내에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인명 보호와 재산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해 달라"며, "주민들에게 눈 치우기, 장비 점검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피해가 우려될 경우 즉시 도와 시군에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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