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북장애인복지관 체육관에서 전주지역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등 6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바라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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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바라봄, 희망을 이어봄' 장애인의 날 기념식[사진=전주시] 2025.04.18 lbs0964@newspim.com |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장기자랑이 이어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재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여전히 장애에 대한 부정적 시선과 차별이 남아 있다"며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은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일상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함께 만들자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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