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의 협력 강화
차준권 전문의, 심정지 대처 요령 강의
마네킹 활용 실습으로 응급처치 기술 습득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요청을 받아 장애인과 활동지원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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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요청을 받아 장애인과 활동지원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에서 장애인 당사자와 활동지원인이 함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응급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론 교육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응급의학과 차준권 전문의가 담당하여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 요령과 흉부압박의 정확한 방법을 강의했다.
실습 교육은 수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마네킹을 활용한 CPR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 기술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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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요청을 받아 장애인과 활동지원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 기술을 직접 익히며 자신감을 얻었고, 교육에 참여한 한 활동지원인은 "막연했던 응급처치가 이제는 손에 익은 느낌"이라며, "실습이 특히 유익했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장애인과 활동지원인을 위한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 내 응급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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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전경. [사진=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