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외수입관리위원회 출범 및 첫 정기회의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4일 시청 의회 대회의실에서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세외수입관리위원회' 출범 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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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남 창원시청 의회 대회의실에서 '창원시 세외수입관리위원회'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정기회의 [사진=창원시] 2025.07.24 |
제1기 위원회는 전문가, 학계, 유관기관 및 시민 등 다양한 분야 인사로 구성돼 향후 2년간 세외수입의 운영과 관리 전반에 대해 자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한다.
회의에서는 제1기 위원 위촉장 수여 후 2025년 창원시 세외수입 운영·관리 방안과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세외수입 관리 효율화를 위해 ▲원가 기반 요율 체계 구축 ▲체납 징수 강화 ▲직무교육 내실화 및 인센티브 제공 등 3대 중점 분야와 6개 세부 과제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시립 장사시설 사용료 현실화를 위한 원가분석 적정성 검토도 진행돼, 공공서비스의 지속가능성과 시설 운영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자문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세외수입관리위원회는 창원시 재정 효율화를 지원하는 핵심 자문기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위원회와 협력해 세외수입 관리를 체계적이고 혁신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이번 회의 의견을 반영해 8월 중 2025년 세외수입 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할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