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노동안전관계 장관 간담회 개최
"중대재해 감축 위해 힘을 모을 것"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고용노동부가 전 부처와 함께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영세사업장 지원과 재해 반복 기업 재발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노동부는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노동안전 관계 장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 부처가 힘을 모아 중대재해 발생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
![]() |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5일 노동안전관계장관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5.09.05 yuna7402@newspim.com |
이날 간담회에서 안전관리 여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장도 스스로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과 함께 사망사고 반복 발생 업체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 수단 등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산재예방은 노사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이익인 만큼,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포함하여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대책 마련은 물론 이후 실행 과정에서도 산업현장에서의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원팀이 되어 힘을 모으고, 산업안전을 포함한 노동문제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국무위원 간에 수시로 논의하면서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