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지난 15~16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규 4개 업체를 포함한 총 24개 업체 53개 품목을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 기준으로는 ▲답례품 구성·가격 적정성 ▲업체 운영 역량 ▲생산·유통 안정성 ▲사업목적 부합성 ▲지역대표 상품 연계성 등을 종합 검토했다. 군은 29일까지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공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요 답례품은 곡식·버섯·육류·꿀·전통주·장류·과자·기름·반찬류 등 양양 농축산물과 가공품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신규 선정 품목으로는 양양 오프너 마그넷, 옻칠 액막이북어, 플레이팅 도마, 감자전 페이스트 등이 포함돼 기부자 선택 폭을 넓혔다.
이상길 양양군 자치행정담당관은 "특색 있는 답례품으로 기부자 만족도를 높여 참여 확대를 유도하겠다"며 "양양 대표 우수 품목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1월 19일 모바일 양양사랑상품권 발행 후 3만 원권을 답례품으로 추가해 기부자 방문과 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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