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고서 토대로 AI 챗봇 답변
기업 연계 가능한 링크드인 접속 제공
유사한 현장 영상 실시간으로 추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이 오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수천 개 기업의 혁신 기술 정보를 정확하게 분석해서 답변해주는 'CES AI 비서'를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뉴스핌의 기사와 자체 분석해 마련한 방대한 CES 리포트를 학습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답변하는 지능형 AI 비서다.
◆ "어떤 기업을 방문할지 물어보세요"
참관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나는 OOO분야가 관심사인데, 어떤 기업 부스를 방문해야 하나요?" 같은 질문에 즉각 답변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기술에 관심 있는데 어떤 기업을 방문하면 좋을까?"라고 물으면, AI 비서가 관련 기업들을 추천하고 각 기업의 핵심 기술과 전시 내용을 설명해준다.

"생성형 AI와 로봇 기술을 함께 보여주는 곳은 어디인가요?" 같은 복합적인 질문도 가능하다. 시스템이 질문을 분야별로 나눠 분석한 뒤, 여러 카테고리의 정보를 종합해서 한 번에 답변한다.
한국 참관객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한글로 질문하면 자동으로 한국어 답변 모드로 전환돼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영어가 부담스러운 참관객들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도 상당부분 자연스럽게 답변을 해준다.
텍스트 답변에 그치지 않고, 질문 내용과 관련된 CES 현장 영상도 함께 추천한다. 글로만 읽던 기술을 영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현장에서 서비스·제품 중심의 쇼츠 영상을 촬영·제작해 AI 비서의 답변에 실시간으로 제공해준다. 글로만 답변하기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이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ES AI 비서와 함께 'CES 2026 인사이트 리포트'도 공개됐다. 이번 리포트는 'AI·퀀텀 인프라 시대의 개막'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AI가 단순 기능을 넘어 모든 산업의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은 변화를 분석했다.
로보틱스 기업의 LVCC North Hall 비중이 2025년 18.2%에서 2026년 33.7%로 급증하며, 연구실 데모에서 실제 B2B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보여줬다.
리포트는 ▲AI 인프라 ▲퀀텀 컴퓨팅 ▲SDV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지속가능 에너지를 5대 메가 테마로 선정했다. "이제 'AI를 쓰느냐'가 아닌 'AI+X' 융합을 통한 실질적 가치 창출이 승부처"라며, 투자자와 기업 경영자를 위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또 AI MY 뉴스 가입을 하면 산업별 심층 보고서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보고서는 기업 담당자와 바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시장에서 미처 만나지 못한 기업 담당자와 나중에 연락하거나,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시관의 주요 혁신 기업에 대한 홈페이지와 링크드인 게재됐다.
CES 현장은 넓고 기업도 많아 어디를 가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AI 비서가 참관객들의 관심사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효율적인 CES 참관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 복합 질문 '척척'…균형 잡힌 답변 예상
이번에 출시된 CES 2026 AI 비서는 검색 증강 생성(RAG)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복합적인 질문이 입력되면 시스템 내부 알고리즘이 이를 논리적 하위 단위로 자동 분해한다.
예를 들어 "생성형 AI 기술과 자율주행의 발전 방향을 비교하고, 특히 로봇 분야에서의 적용 사례를 알려달라"는 질문이 들어오면, 이를 '생성형 AI 트렌드', '자율주행 발전 방향', '양자 간 비교', '로봇 분야 적용 사례'로 나눈다. 이후 각 하위 질문에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 카테고리를 자동 선별해 동시다발적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수집된 정보를 하나의 완결된 답변으로 재구성한다.
정보의 편식을 막기 위한 설계도 적용됐다. 질문이 모호하거나 여러 분야에 걸쳐 있을 경우, 시스템은 '다양성 증대(Diversity Boost)' 전략을 가동한다. 특정 주요 카테고리 리포트만 참고하는 대신, 연관된 주변 카테고리 데이터까지 고루 수집해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융합 트렌드나 이종 산업 간 연결 고리까지 발견할 수 있다.
CES AI 비서는 지난해 뉴스핌과 미디어파트너사 협약을 맺은 퍼플렉시티의 검색 기술도 상당부분 반영됐다. 고속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된 비디오 분석 엔진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 질의 내용과 의미적으로 가장 유사한 CES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추천한다.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이 시스템은 단순한 챗봇이 아닌, 미래 기술의 흐름을 읽는 든든한 AI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CES 2026의 방대한 리포트를 실시간 분석해 참관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깊이 있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