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반하여 작성됐으며, 원문은 이코노믹 타임스(ET) 5일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개입으로 인해 고조된 지정학적 긴장이 이번 주(1월 5~9일) 인도 루피 약세를 지속시킬 수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원유 수출국인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미국의 추가 조치 가능성으로 유가가 변동성을 보이며 루피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인도 RBL 은행의 재무 담당 책임자인 안슐 찬닥은 "루피는 글로벌 변동성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은 루피 약세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인도 중앙은행(RBI)이 어느 수준까지 방어할지, 그 폭이 어느 정도일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루피 가치는 연말 달러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주까지 2주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주(12월 29일~1월 2일) 중요한 기준선인 달러당 90루피를 소폭 하회하는 약세로 마감했다.
은행 관계자들은 트레이더들이 고조되는 긴장 상황을 파악함에 따라 특히 인도 같은 신흥 시장 통화 시장이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다.
베네수엘라가 세계 최대 석유 매장국 중 하나지만 국제 시장 점유율은 작고, 인도의 베네수엘라산 석유 의존도도 전체 석유 수입량의 1% 미만인 만큼 유가 영향보다는 글로벌 긴장 고조와 다른 강대국의 보복 우려가 신흥국 통화 및 루피에 지속적인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CSB은행 재무책임자 알록 싱은 루피가 이미 취약한 상태이며 글로벌 변동성이 인도 통화에 추가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싱은 "지난 2~3 거래일 동안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RBI가 루피 지원에 나섰지만, 다음 조치는 1월 13일에야 시행된다. 따라서 그때까지 루피가 달러당 90.50~91루피까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RBI는 1월 13일 100억 달러(약 14조 4740억 원) 규모의 3년 만기 달러-루피 매매 스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은행들은 달러를 RBI에 매도하고 루피를 받게 된다. RBI는 3년 후 은행들로부터 달러를 루피로 스왑해 주며, 이 과정에서 선물 거래 프리미엄을 반영해 더 높은 가격을 적용한다.
은행 관계자들은 루피 약세 폭이 다음 주 RBI의 조치에 달려 있다고 전하며, 현재 통화 약세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분석했다.
2025년 루피는 달러 대비 약 5% 하락하며 2022년 이후 가장 부진한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루피는 달러 대비 사상 최저치인 91.14루피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하락 폭을 일부 만회했다.
은행 관계자들은 외국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자금 유출, 무역 적자를 부추기는 수출 부진, 그리고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루피에 대한 시장 심리를 약화시켰다고 설명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