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보 제공 사이트인 헤모스(www.hemose.co.kr)에서는 최근 국내증시가 여타 글로벌 증시에 비해 낙폭이 과다 했지만 아직까지는 적극적인 매수로 대응하기 힘들며, 다음주로 예정된 주요 이슈를 확인한 이후에 매수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다음은 헤모스에서 투자자들에 당부하고 있는 중요 투자포인트 이다


1. 정부의 외국환 평형기금 채권(외평채) 발행 성공여부

정부가 최근 국내 금융시장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9월 위기설' 을 잠재우기 위한 노력으로 하반기 중 차환 발행키로 한 10억달러 규모의 외국환 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시일을 앞당겨 다음 주에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 발행은 국고채의 만기가 오는 9~10일 집중 도래하면서 불거진 '9월 위기설'이 시장에 불안감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인데, 외평채 발행은 국제 금융시장의 한국 경제 전망에 대한 판정 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 아닐수 없다.

외평채 발행이 좋은 조건에 성공한다면 최근 우리나라 경제를 불안감에 몰아넣고 있는 '9월 금융위기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러한 외평채 발행의 성공여부를 확인하고 투자에 임할 필요가 있다.


2. 사상최대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의 청산여부

10조원에 육박하는 사상최대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가 심리적인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전후해 프로그램매도로 인한 청산 유무와 그 규모가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수 없다.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와 취약해진 투자심리로 인한 개인의 매도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차익잔고의 청산은 시장에 또 한차례 충격을 줄수 있기에 투자자들은 반드시 이러한 부분을 체크 하면서 투자시기를 저울질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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